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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60년 노력 끝에 3세대 영양수액 첫 수출영국 ‧ 덴마크 등 유럽 국가 공급 … 아시아 최초 유럽 본토 공략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수출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을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사진=JW홀딩스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JW가 수액수출에 성공한 과정은 마치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60여년간 온 힘을 쏟아부어 '파우스트'를 필생의 역작으로 완성한 것을 연상시킨다.

JW가  기초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1959년.  이후 글로벌 수액제 시장 진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술 혁신을 거듭한 끝에 60년만에 글로벌화의 뜻을 이뤘다.

JW가 기술혁신을 통해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유럽시장 수출 길에 올랐다. 영양수액제로서는 첫 수출이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유럽시장에 선보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품질 검증 과정을 마치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첫 선적될 피노멜은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박스터를 통해 시판 허가가 완료된 영국을 비롯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 공급된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 시설 기준으로는 비(非)유럽권 공장 중 최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 박스터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이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화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지난해 3월에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유럽에서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고 비타민E가 포함돼 필수영양소 공급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1959년 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JW가 꿈의 무대라고 여겼던 유럽에 첫 발을 내딛은 뜻 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기준(IMS데이터)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의 글로벌 시장은 8억 5300만 달러(한화 약 1조 원) 규모다. 이중 유럽 시장은 약 5억 7400만 달러(한화 약 6,800억 원) 규모로 전체 시장의 67%를 차지한다.

이춘영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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