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제주도의 한라산소주가 오는 14일부터 출고가격을 80원(5.16%)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한라산소주 오리지널(375㎖) 가격은 기존 1549원에서 1629원으로 조정된다.
한라산소주 측은 "대부분 자재를 육지에서 조달하고 있어 물류비 부담이 컸다"며 "회사 재정비 차원에서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라산소주 결정으로 올해 소주값 인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 참이슬 가격을 6.45% 올렸다. 업계에선 ‘처음처럼’을 보유한 롯데주류도 조만간 값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