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중국의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해외 결제 및 비접촉식 카드 결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체크카드 이용자들은 서명할 필요없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간단히 터치해 결제하는 유니온페이의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 '퀵패스'(QuickPass)를 도입하게 됐다.
또 유니온페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전세계 174여개국 가맹점에서 연회비없이 다양한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주로 사용하는 '우체국 영리한(YOUNG利한) 체크카드'에 오는 6월부터 적용된다.오는 9월에 출시되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신규 상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는 '착한 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