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이재현 회장 “CJ,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

제2 남산 시대 개막... “또 한 번의 성공 만들어낼 창조의 여정 시작” 강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박문 기자] CJ그룹이 '제2 남산 시대' 개막을 알리면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CJ 이재현 회장이 3일  CJ THE CENTER 개관 행사에 참석해, “미래 100년을 넘어서는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역사에 새롭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사진=CJ그룹 제공)

CJ 이재현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소월로2길 'CJ THE CENTER'(CJ 더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 100년을 넘어서는 글로벌 넘버 원(NO.1) 생활문화기업의 역사에 새롭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CJ 더 센터 건립)이전의 남산 시대가 그룹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 역사였다면, 앞으로는 글로벌에서의 무궁한 성장 기회를 토대로 새로운 역사의 중심이 돼야 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의 시장은 전 세계다. 경쟁자는 글로벌 톱(TOP) 기업"이라면서 "우리가 함께 도전한다면 CJ 더 센터는 창조의 여정으로 글로벌 No.1 생활문화기업의 미래를 만드는, 빛나는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기 위해 혁신하고 진화하며 책임감과 절박감을 목표로 반드시 완수하는 '강유(强柔) 문화'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남이 넘볼 수 없는 초격차 역량을 갖춰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강유 문화를 체질화해 우리의 꿈과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CJ 더 센터 자리는 1996년 CJ의 첫 사옥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 CJ는 제일제당을 출범하고 20년 만에 식품·바이오·엔터&미디어·물류&신유통이라는 4대 사업군을 완성했다.

 기존 식품기업에서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나면서 매출은 40배 가까이 성장했다. 임직원 수는 6천명에서 6만여 명으로 늘었다.

CJ 더 센터 개관식은 리모델링 완공 이후 정식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의 CJ 주식회사 사옥으로 지난 2월 재입주를 마치며 CJ그룹의 제2 남산 시대 개막을 알렸다.

한편 개관식에 앞서 그룹 전 임원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개리 피사노 교수의  '글로벌 1등 기업의 혁신 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들었다.

피사노 교수는 강연에서 "'진정한 혁신에는 과감한 실험에 따른 실패는 용서해도 무능함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엄격한 규율이 동시에 적용돼야 한다. 수평적인 조직일수록 강력한 리더십이 '작동'해야 하는 등 역설을 동반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