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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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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의 경영 행보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취임후 세 번째 자사주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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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회장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이후 우리금융이 과감한 인수합병 등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주목을 끈다. 여기에 더해 손 회장의 잇단 자사주 매입도 관심 대상에 올랐다.

손 회장은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후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에 나섰다.

그는 또 취임후 세 번째로 지난달 29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수했다.

손 회장은 CEO로서 1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인수합병(M&A)으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미래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확신에 따라 추가로 매입에 나섰다고 우리금융이 2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안감으로 답보 상태에 있는 주가에 대한 CEO로서의 책임경영 및 부양의지 피력하는 효과도 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에 대한 시장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5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손 회장은 이달 중 홍콩과 일본을 방문해 현지 연기금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와 면담하고 우리금융의 경영전략과 실적을 설명하는 IR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투자업계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기존 투자자 스킨십 유지 및 신규 투자확보에 공을 들여 적극적인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 주가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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