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박문 기자]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등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국민의 모바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5월부터 세금일정에 맞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납세자는 모바일 홈택스 앱에서 간편하게 종합 소득세 및 장려금 신청을 마칠 수 있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도 모바일로 발송해 납세자가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모바일 신고안내문 조회 대상자는 복식부기의무자와 비사업자 약 397만 명이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별도의 앱, 로그인 설치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근로소득 조회서비스도 모바일로 제공해 본인의 근로소득 원천징수내역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및 경정청구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홈택스 앱 초기화면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면 최근 5개년 동안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하반기 중 납세자들이 PC를 사용하지 않고 ‘손안의 홈택스’로도 국세에 대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