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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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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 3상 들어간다

RA 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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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애브비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해 3분기 개시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2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17’ 3상 임상 환자 모집은 기존 램시마 등 RA 임상 시험 환자 모집보다 절반 정도 단축된 일정으로, 애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환자 모집이 완료된 것이다.

동일 환자수 및 기간을 비교했을 때 램시마가 100 여개 임상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면, ‘CT-P17’은 50여 개의 임상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이 끝났다.

회사는 램시마 개발 당시부터 축적된 셀트리온의 개발·임상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로,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글로벌 조기 출시를 목표로 3상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Abbie)사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 23조원을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7은 애초 계획보다 환자 모집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글로벌 출시 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해 조기 출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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