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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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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달러 고지, 넘긴했는데...앞날은?

작년 성장률 2.7%...올해는 무디스 예측대로 2.1%로 추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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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민소득(GNI)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넘었다. 5일 한은이 발표한 ‘2018년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약 3450만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06년 1인당 GNI 2만달러를 넘은 후 12년만에 3만달러대에 진입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소득이다. 한나라의 국민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롤 사용된다.

전세계 인구 5000만명 이상 규모를 가진 국가 중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7개국 뿐이다

작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2.7% 성장했다. 2012년(2.3%) 이후 6년 만에 최저다. 4분기 성장률은 1.0%로 연간 성장률과 함께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해 성장률 전망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어둡게 봤다. 2.1%로 전망한 것이다. 2.6~2.7%로 본 정부 예측과 큰 차이가 났다.

중국의 중간재 수요 둔화, 반도체 수요침체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지난해 GDP의 성장세는 정부소비가 이끌었다. 정부소비는 5.6% 증가하면서 2007년(6.1%)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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