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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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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자율주행버스 6월 시내 시범운행

서울 상암DMC에 ‘5G 자율주행 시험장’ 세계 최초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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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협력주행 개념도(국토부 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서울 상암DMC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시험장(테스트베드)이 조성된다. 이르면 6월부터 5G 자율주행버스가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이 시험장에는 노변센서, V2X 통신설비(차량-인프라), 자율주행 관제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V2X(Vehicle to Everything )는 차량․차량(V2V) 차량․도로(V2I) 차량․사람(V2P) 등이 상호 통신해 ▴급정거 등 위험상황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등 돌발 상황 등을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다.

또 고정밀지도(HD), 차량정비․주차공간, 전기차 충전소 및 휴게․ 사무공간 등도 함께 구축․제공된다.

주관사업자로 SK텔레콤이 선정됐다고 국토교통부가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스마트인프라(C-ITS) 기반 대중교통(버스) 안전서비스도 실증하기로 했다.

우선, ‘대중교통 올인원(All-in-One) 통신단말기*’를 버스에 장착하고, ‘20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도로를 중심으로 총 121.4km 구간에 스마트인프라(통신기지국, 노변센서 등)를 구축한다.

또 단말기․스마트인프라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버스운전자에게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버스 운행 노선도

이 인프라는 10.1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방버스와의 충돌위험, 전방 교통신호, 교차로 사고위험, 무단횡단 보행자, 정류소 혼잡 등을 제공

특히 승차와 동시에 탑승한 노선번호와 차량번호가 승객의 스마트폰으로 안내되고, 스마트폰으로 내릴 정류소만 선택하면 버스운전자에게 자동 전달되는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재평 과장은 “서울시과 같이 교통이 복잡한 도심지역에서 교통안전 서비스를 실증하고 자율주행 실험을 하는 것은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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