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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컨설팅, AI에 맡겨라...‘강인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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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이소현 대표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학생부종합전형 온·오프라인 컨설팅 스타트업 ‘강인함’이 17일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강인함은 입학사정관과 대치동 컨설턴트의 ‘판단’을 인공지능화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강인함 이소현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서울 상위권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의 모집인원을 가진 전형이지만 사회적으로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으로 불리고 있다”며 “학생들이 손쉽게 전형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은 1회 1~2시간 컨설팅에 20만~30만원, 1~2개월 프로그램의 경우 370만원을 호가하는 등 지나치게 고액이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컨설팅을 받을 엄두도 내지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강남 대치동에 대부분 컨설팅 학원이 밀집돼 있어 지방 학생들의 경우 컨설팅을 받기위해 상경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 상위권 15개 대학에선 이미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최대 전형이 됐지만 여전히 현실은 냉혹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인함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치동의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AI 컨설팅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OCR(Optical Character Reader)을 기반으로 한 AI기술이다.

학생이 간단하게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대치동 컨설턴트’처럼 분석, 진단분석 리포트를 도출하는 것이다. 이는 강인함이 보유한 합격 빅데이터와 특허 출원한 OCR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강인함은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인함 이소현 대표는 “AI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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