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에 처음으로 전기버스를 투입했다. 연말까지 3개 노선(1711, 3413, 6514번)에 전기버스 29대를 운행한다.
2010년부터 2016년 말까지 남산을 오르내리는 순환버스가 전기차로 운행됐으나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차가 도입되기는 처음이다.
운행은 최소 8분~최대 3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해당 버스가 지나는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전기버스 도착시간을 표출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인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를 30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무공해 차량으로 미세먼지 발생량이 경유차 대비 80%, 휘발유차 대비 44%미세먼지 발생량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