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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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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주유소’, ‘충전소’로 변신한다

초고속 충전기 신규 개발…앱 출시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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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예상 조감도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자동차에 휴발유, 디젤유를 넣는 ‘주유소’가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한다. 새 시대에 맞게 변신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내연기관 차량의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현대차는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전용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호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타이틀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가 가져갔다.

우선 10기의 신규 초고속 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잡은 현대차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해 새로운 충전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먼저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충전 효율을 대폭 개선한다는 것이다.

특히 70kW급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20분 만에 80% 이상 충전을 할 수 있어 충전 시간을 기존 대비 약 3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중 차량 진단', '최적 경로 설정을 위한 경유 충전소 추천' 등의 기능을 담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전기차 고객 특화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자사만의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기 위해 전용 브랜드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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