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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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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금감원 직원 보수 1억 육박

임원은 2억20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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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금감원은 금융권에서 ‘갑’의 지위를 누린다. 그래서 금융권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금감원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다. 과연 ‘신의 직장’답다.

12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금감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590만6천원이었다.

2016년 평균 보수(9697만7000원)와 비교하면 약간(107만1000원) 적다.

평균 보수의 구성을 보면 기본급이 5416만9천원, 고정수당이 2754만9000원이고 기타 성과상여금 572만7000원, 실적수당 57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270만1000원이었다.

임원들의 보수는 직원 평균보수의 2배가 넘었다.

금감원장은 지난해 3억579만2000원을 받았다. 기본급 1억9623만5000원에 성과급 1억596만7000원, 급여성 복리비 359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부원장 4명의 평균보수는 2억4459만7000원으로 기본급 1억5698만8000원, 성과급 8천477만4000원, 급여성 복리비 283만5000원이었다.

부원장보 8명의 평균보수는 각 2억2296만4000원, 감사는 2억4436만2000원이었다.

금감원은 원장과 부원장 등 집행간부 15명에 직원 1961명(정원 기준)이었고 올해 예산은 3625억원이었다. 이 중 인건비가 전체 지출 예산의 62.7%인 227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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