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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돈 벼락맞은 이유

도이체방크 채권팀, 터키 위기로 400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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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빌딩

[외신종합] ‘남의 재난은 나의 행복?’.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자 우리나라에서도 이때 터키로 여행가자 거나, 터키에서 직구하면 평소의 20~30%로 명품을 살수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터키 경제위기가 지구반대편으로 확산되면서 실제 그런 이들이 있겠지만 신흥시장 전반의 자산 가격이 급락해 도이체방크가 돈방석에 앉았다.

도니체방크의 채권거래팀이 400억원 가까운 돈을 벌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부 유럽과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맡은 이 팀은 2주일 만에 3500만달러(약 395억원)의 수익을 냈으며 이 가운데 터키 리라화 가치가 거의 20년 만에 최대로 폭락한 지난 10일에만 1000만달러 넘게 벌었다.

이 팀은 해당 지역의 자산 가격이 내려갈 때 이익을 낼 수 있었다.

아디트야 싱할이 이끄는 이 팀은 올해 1억3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그룹인 바클레이즈는 한 트레이더가 터키 채권 투자로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만에 1900만달러(약 214억원)의 손실을 냈다.

바클레이즈는 매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의 신흥시장 회사채 거래로 1억달러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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