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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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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신화를 쓰다...‘시총 1조달러’ 돌파

美상장사 최초...IT기기를 통해 인류 문화를 기업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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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벤처기업의 최대 성공사를 애플이 썼다. 잡스가 1976년 차고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애플은 2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꿈의 시총(시가총액)'인 1조 달러(1129조 원) 고지에 올랐다.

창업주 스티브 잡스

대표적 정보통신 기술주들이 페이스북 주가폭락 사태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못하는 가운데 애플 몸값이 증시 사상 최초로 1조달러를 넘었다.

아이폰으로 IT기기 를 넘어 인류에게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준 애플의 승리다.

애플과 경쟁하고있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있다.

애플 주가가 2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꿈의 시총(시가총액)'인 1조 달러(1천129조 원) 고지에 올랐다.

애플 주가는 전날 5.9%에 이어 이날 2.92%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207.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1조17억 달러(약 1131조4천201억 원)를 기록했다.

시총 1조 달러 고지로 가기 위한 관문이었던 207.04달러를 돌파하며 '꿈의 시총' 깃발을 꽂은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는 최초로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22% 올랐다. 최근 1년새 32% 넘는 상승 폭이다.

블룸버그와 AP통신은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아버지의 차고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끊임없는 독창적 기술 개발 끝에 마침내 재정적 결실을 맺게 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1997년 한때 주식이 1달러 미만에 거래돼 파산 직전까지 몰린 적도 있지만 스마트폰 혁명과 함께 아이폰으로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며 세계 최대 제조기업으로 올라섰다.

애플에 이어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거대 IT 기업들이 시총 1조 달러 고지를 노리고 있지만 하락세로 고전하고있다.

애플의 뒤를 이어 차례로 아마존, 알파벳, MS는 모두 시총 8000억 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애플은 2분기(미 회계연도 3분기) 순익 115억 달러(약 12조8천600억 원),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1% 증가한 호실적이다.

애플은 또 분기 매출 533억 달러(약 59조6천억 원)를 신고해 월가 예상인 523억 달러를 상회했다. 작년 동기(454억 달러)보다는 1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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