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산업은행은 28일 혁신성장을 주도할 전담조직인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설된 혁신성장금융본부 산하에는 4차산업혁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신성장정책금융센터'와 혁신성장 금융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간접투자금융실' 및 '벤처기술금융실'을 두었다.
신성장정책금융센터에는 9개 정책금융기관이 파견하며 주요 정책을 짜는 역할을 한다. 간접투자금융실과 벤처기술금융실은 정책 자금을 집행, 혁신성장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금융지원의 연계성을 강화한 조직개편이다.
산은은 이날 이 같은 조직개편을 통해 9부문 6본부 6지역본부 53부(실) 77지점의 기존 조직을 9부문 7본부 7지역본부 54부(실) 74지점으로, 1본부 1지역본부 1부 신설 및 3개 지점을 축소했다.
김건열 산은 정책기획부문장은"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4차산업혁명·혁신성장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산은의 정책금융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