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MDS는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코어벨'을 인수하고 로봇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컴MDS는 코어벨 지분율 58.07%를 확보했다. 코어벨은 2002년 설립된 업체로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에 특화된 서비스와 산업용 로봇을 자체 개발해왔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국악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등에 전시 해설사 로봇을, 충주 원예농협, 성주 월항농협, 코웨이 등에 자율이송 로봇 시스템을 공급했다.
한컴MDS는 코어벨 인수를 계기로 지능형 로봇사업 체계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한컴MDS 장명섭 대표이사는 "자사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IoT 기술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R&D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능형 로봇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