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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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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말년 하영구, 금융당국에 반발 총대 매

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권에 옐로 카드...“밥 그릇 싸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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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투자은행 인가를 둘러싸고 은행권의 금투업계 비판과 반발이 이어지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직접 나섰다. 진화라기보다는 경고의 의미가 강하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임기가 얼마 남지않아서인지 금융당국의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다는 듯 강한 톤으로 반대하고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당국의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한 발행어음업무 인가와 관련해 “시중은행의 고유권한을 침범하는 것”이라며 인가 보류를 주장해왔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한-영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은행권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아주 타당하지도 않다”며 “표면적으로는 금융투자업권의 건전성을 걱정하지만 결국 영역 다툼의 하나”라고 비판했다.

원론적인 얘기라지만 금융당국의 수장이 은행권의 반발에 대해 ‘밥 그릇 싸움’ 그만 두라는 경고라는 해석이다.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한투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개 사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초대형IB)지정 안건을 의견했다.

그동안 은행권은 초대형IB 인가를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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