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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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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 판매 재개한다만...

1차 증자때 곤욕치뤄...연말 2차 증자 순조로울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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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대출 신청 폭증으로 판매가 중단됐던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 상품이 다시 나왔다.판매 중단을 계기로 케이뱅크는 1000억원 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확충해 서비스를 재개했다.

그러나 증자 추진과정에 문제도 있었다. 지난 9월 1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했다가 기존 주주 중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회사들이 생기는 바람에 부동산종합회사인 MDM을 신규 투자자로 유치해야 했던 것이다.

케이뱅크는 연말에도 1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할 예정이지만 순조로울지 의문이다. 은산분리 규정으로 KT의 지분확대는 한계가 있고 결국 우리은행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데 우리은행은 사실상 행장 부재상태에다 채용비리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있어 우리은행 참여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온다

1차 증자를 한 케이뱅크가 직장인이라면 최대 1억원을 꺼내 쓸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상품을 다시 선보였다.

케이뱅크는 10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판매를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은 한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연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대출금리는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06%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한 뒤 2개월에 걸쳐 건당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케이뱅크 입출금계좌로 이체받으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K'를 내놨지만, 신용대출 증가액이 급증하면서 6월께 마이너스통장 방식 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이어 7월 1일부터 직장인K 신용대출의 나머지 상품도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달 원리금균등 방식과 만기일시 상환방식 신용대출을 재개한 데 이어 이번에 마이너스통장 상품을 분리해 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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