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일본 닛산 완전자율주행차 공개...세계 최초

도쿄 모터쇼 개막…일본 친환경·자율주행차 대거 출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닛산의 전기차 'IMx'콘셉트 카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이 완전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내놨다.

25일 개막된 '제45회 도쿄 모터쇼'가 일본 도쿄 국제전시회에서다.

'자동차를 넘어(Beyond the Motor)'를 주제로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 브랜드와 벤츠, BMW, 푸조 등 유럽 브랜드까지 모두 24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도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차가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

도요타는 1000㎞ 주행을 목표로 개발된 수소 연료전지자동차(FCV) 콘셉트카 '파인 컴포트 라이드'(Fine-Comfort Ride)를 공개했다.

파인 컴포트 라이드의 주행거리는 도요타의 기존 FCV 모델 '미라이'(약 650㎞)나 닛산의 전기차 '리프'(약 400㎞)보다 길다

도요타는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79인승 콘셉트 버스 '소라'(Sora)도 출품했다.

닛산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에 약 600㎞ 이상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구동 콘셉트 차 'IMx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차는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 320kW의 출력과 700 Nm의 토크(회전력)를 낼 수 있다.

소형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닛산 'e-파워' 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미니밴 '세레나 e-파워'(Serena e-POWER), 닛산의 5세대 앰뷸런스 NV350 카라반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 응급차 콘셉트카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닛산은 대표 전기차 모델 '리프'에 모터스포츠 업체 '니스모'의 경주용 자동차 개발 기술을 결합한 '리프 니스모 콘셉트 카'(LEAF NISMO Concept), e-NV200 냉장 콘셉트카(e-NV200 Fridge Concept), 안전성을 강화한 새 '스카이라인' 모델 등도 내놨다.

혼다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8개 모델 등 50가지 다양한 차종을 출품했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혼다 스포츠 콘셉트 전기차 모델이다. EV(전기차) 성능과 AI(인공지능)를 결합해 운전자가 차와의 일체감, 주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혼다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