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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세대 지문인증 서비스 전면 실시

정부차원의 IoT프로젝트 일환으로...2020년 일본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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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생체인증 엔진 연구 개발에 주력해온 일본 리퀴드(CEO: 쿠다 야스히로)사가 10월부터 차세대 손끝 인증 시스템인 ‘터치 앤 페이(Touch & Pay)’ 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퀴드는 서비스 개시와 함께 ‘터치 앤 페이’의 특별 회원 등록 캠페인도 실시한다. 수상자는 최고 100만 엔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터치 앤 페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추진하는 ‘IoT 촉진 신사업 창출을 위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의 주력사업이다.

‘터치 앤 페이’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손끝 기반의 생체인증을 이용해 다양한 지불 결제 서비스와 환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 하에 2016년부터 유가와라, 하코네 등지의 220개 관광 시설과 숙박 시설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이달들어 ‘터치 앤 페이’ 서비스의 전면 개시에 들어갔으며 다음 단계로 일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터치 앤 페이’는 태블릿과 지문 판독기에서 정확하고 빠른 지문 인증을 수행한다. 지문으로 티켓이나 현금을 등록해 분실 우려를 덜고 티켓 발매 절차로 인한 대기 행렬도 없앨 수 있다.

또 이 서비스가 신용카드 등과 연계될 경우 PIN 암호를 암기하지 않아도 되며, 지갑이나 불필요한 물건을 소지할 필요도 없는 ‘핸즈프리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서는 지문이 이미지 데이터로 저장되지 않으며 종말점, 분기점 등의 ‘특징 점’(feature point)이 독자 포맷으로 저장된다. 따라서 데이터를 도난 당하더라도 지문 이미지를 도용당할 우려가 없다.

일반 지문인증이나 혈관 인증보다 ‘특징점’을 더 많이 확보해 일반 지문/혈관 인증에 비해 9만 배 높은 정확성을 구현했다. 신원을 다른 사람으로 혼동하는 인식 오류 확률은 90억 분의 1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생체 인증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순차 탐색 대신 머신 러닝 인덱스 검색 기술을 활용해 다중 이용 시에도 기존 솔루션보다 300배 빠른 고속 인증을 구현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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