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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금융
  • 입력 2017.04.28 16:43
  • 수정 2017.04.28 16:53

신한금투 홍채인증 서비스...삼성 기술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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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4차 산업시대를 맞아 ICT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삼성전자와 핀테크 서비스를 본격화하려는 금융권이 손을 잡은 결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

4차 산업시대에는 누가 더 많은 동반자와 성장을 이끌어 가느냐가 성패를 가른다. 지금까지 하드웨어 기술개발에 몰두해고 소프트웨어를 소홀히 한 결과 애플에 혼쭐이 난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나선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독자 개발한 생체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의 API를 금융사들에게 개방한 게 그 일례다.

신한금융투자는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홍채인증’만으로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알파’에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홍채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홍채인증 서비스’를 통해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기존 로그인 방식인 공인인증서와 간편 비밀번호 인증 외에도 홍채인증을 통해 모바일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홍채 인증을 통한 이체는 OTP 또는 보안카드가 없이 ‘홍채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이체거래가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홍채인증’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S8’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신한i알파’의 바이오 인증에서 홍채와 지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식 및 금융상품 매매 등 금융거래 이용시에 공인인증서와 같은 권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홍채인증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삼성패스’에 적용된 첨단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보안체계를 갖춘 방식이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현주미 본부장은 “이번 홍채인증 서비스를 통해 이용고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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