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박문 기자]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연구자금을 대주겠다는 것이다.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과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및 부품 등 10개 유망분야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6천4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신성장 기업에 총 7300억원을 대출해줄 예정이다.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은 100% 보증서 발급 및 우대금리로 대출지원을 받게 되며, 출연금액 중 30억원은 기업이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