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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시장, 향후 15년 내 투자 급증 예상

2030년까지 2조3000억 달러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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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장은재 기자] 중국 의료 시장의 규모는 2030년까지 2조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는 향후 15년 내에 중국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건강한 중국 2030(Healthy China 2030)’ 청사진을 승인했다.

‘건강한 중국 2030’ 운동은 생산 과잉을 억제하고, 의료 산업 부문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효율적 공급을 늘리는 등 2017년에 공급 측면에서 구조적 개혁을 심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결단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5년 간 의료 부문에서 투자가 늘고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드 시노팜 엑시비션스(Reed Sinopharm Exhibitions(RSE))가 주관하는 헬스케어 차이나 2017(Healthcare China 2017)에서 국제 투자자들은 중국 의료 산업의 힘을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풀만 상하이(Pullman Shanghai)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생물의학, 의료기기, 의료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기업 지도자들, 정부 감독기관 관료들, 영향력 행사자들, 연구자들, 기업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맥킨지(McKinsey & C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료 시장은 12퍼센트라는 전례 없이 높은 연평균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2020년까지 그 규모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 진입 혹은 중국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노리는 국제 투자자들은 그 동안 중국 의료 부문에 투자를 늘려왔다.

현 중국의 혁신적인 상위 60개 의료 회사들이 참여하고 선두적인 투자회사들의 영향력 있는 경영자 및 파트너500여 명이 참석하는 헬스케어 차이나 2017은 전세계 의료 회사들이 상품 및 성능의 우수성을 두루 소개하고 중국 정부의 의료 산업 관련 규제 및 정책에 대해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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