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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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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큰돈 버는 주식투자 이야기-돈신(神)은 저녁 8시와 10시 사이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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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신(神)이 있다.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돈을 벌게 해주는 신 말이다. 이 돈신은 저녁 8시면 어느 집이나 현관 앞에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돈신이 어느 집이나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돈신이 어느 집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어머니가 아기를 임신하면 그 아기는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한다. 그런데 저녁 8시면 꼭 깨어 있다고 한다. 왜 깨어 있을까. 돈신을 맞이하려고? 배가 고파서? 아니다. 아기가 저녁 8시에 깨어 있는 것은 일터에서 돌아온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아주 중요한 비즈니스가 아니라면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있어야 한다. 돈신은 저녁 8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어느 집이나 현관 앞에 나타나지만 모든 집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어느 집으로 들어갈까.

첫째는 어린이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나는 집으로 들어간다.

둘째는 글 읽는 소리가 나는 집이다.

셋째는 노래 소리가 나는 집을 찾아간다.

이러한 집은 진정한 부자가 되는 집이다.

어느 물건을 500원에 사서 1000원에 팔아 500원을 남기는 게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부자는 가족의 화목에서 나온다. 3대, 5대, 7대, 9대, 13대… 이렇게 영원히 부자가 되는 길은 가족이 화목한 데서 온다. 돈신은 저녁 8시에 온다고 했으니 글을 읽을 때는 눈으로만 읽지 말고 큰소리로, 가능하면 현관문을 향해서 읽어야 한다.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집안에서 어린아이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난다는 것은 그 가정이 화목하다는 증거다. 엄마와 아이, 혹은 아빠와 아이가 즐거운 놀이를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방안의 분위기는 웃음이 넘친다. 부모는 어린아이가 재롱을 부리거나 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행동을 할 때 신기해하고 사랑스러워 손뼉을 치며 웃는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소리가 집밖으로 퍼진다면 그 소리는 결코 소음이 아니다. 멜로디가 없는 음악이다. 이러한 웃음소리를 돈신은 좋아한다. 텔레비전에서도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책 읽는 소리도 마찬가지다. 자녀가 저녁식사를 마치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내일 배울 것을 예습하는 일이야말로 학업의 근본이다. 책 읽는 소리가 이웃집과 담장 밖 길가에까지 퍼진다면 그 집은 밝은 미래가 보장돼 있는 집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돈신은 이런 집을 찾아가 복을 준다. 앞의 칼럼에서 투자는 투기가 아니라고 강조한바 있다. 책을 읽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투자에 대해서도 실수 없이 잘 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멜로디로 표현하는 것이다. 앞의 '최고의 유산' 편에서 말한 것처럼 나는 슬픈 노래를 싫어한다. 슬픈 노래는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 노래를 부르되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고 안정감을 주는 노래가 좋다.

밝고 건전한 가사의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밝아지고 머릿속도 맑아진다. 자녀와 함께 동요나 건전한 노래를 부르는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야 복이 찾아든다.
윤순숙 투자자문 Bill 플러스 회장

※윤순숙 회장은 '주식투자는 탐욕을 버리면 성공한다'는 지론으로 투자자들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있는 ‘여성 종합 투자상담사’ 1호다. 투자기법보다는 인문학 교양강좌에 집중, ‘명강’ 평을 듣고 있다. 회원수는 현재 5만5000여 명에 달한다. 문의 1577-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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