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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태블릿 분야 지속적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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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스마트폰·태블릿 분야 지속적 성장세 보여<사진=뉴시스>
한국의 스마트폰·태블릿 분야는 현재 산업분야에서 성숙기에 접어들며 단일 제품군으로는 최대 시장으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은 여전히 가파르게 움직이며 미국 일본 기업과의 경쟁은 여전하다.

하지만 우리의 모바일 기술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만큼 성장을 한 터라 외국기업을 앞선다는 독려를 받고 있다.

2011년 안드로이드 확산이 본격화되자 일본 메이저 이동통신 3사와 일본 휴대전화 제조 10여개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판촉을 벌였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확고하게 자리잡은 2013년에는 CEATEC 등의 전시에서도 DoCoMo와 소니, 샤프, 도시바에서 한 두개의 대표 모델만 소개했을뿐 아이폰 신모델 판매에 주력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일부러 활동 범위를 축소하고 있는 모앵새다.

결국 일본은 자국의 주요 기업들이 스마트폰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세계 전자산업 리더 자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주력 분야를 다듬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2008년 금융위기를 경험했다. 소비자들은 금융위기를 겪은 후 사실상 소비억제를 유발하며 구매력을 하락시켰다. 이는 전자 기업의 성장과도 맞물리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끄집어 내기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의 성장은 지칠줄 모르고 나서고 있다.

CRT에서 LCD 등 플랫 패널 방식으로 성장은 가히 눈으로 따라 잡기 힘들 정도였다.

이에 LG, 삼성과 같은 국산 제품들은 OLED TV 상용 제품을 선보이며 디스플레이와 TV선진국인 일본을 넘어서며 앞서기 시작했다.

결국 이같은 국산제품의 선전에 일본 TV 업체들은 시장과 경쟁사 양쪽에서의 어려움으로 고민을 겪고 있다.

그러나 4K LCD TV는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한국 뿐 아니라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IFA에서도 중국, 대만, 유럽, 터키 등 각국의 제조사가 4K LCD TV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우리 제조사들은 단순히 해상도가 높아졌다는 것에 만족하는 것을 넘어 고해상도 대화면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시장 외에 의료, 자동차, 퍼블릭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벙침이다.

이전까지의 TV가 TV 속의 내용을 진짜처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험을 제공했다면, 4K, 8K와 같은 고해상도는 실제 그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을 주고자 한다.

2차원 영상을 감상하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주기 위해, ‘궁극의 TV’라는 주제로 각국 TV 제조사들은 자국의  대학, 민간연구소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인간의 시청각과학에 대한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궁극의 2차원 TV 경험’을 위해 실제 그 곳에 있는 것 같은 다시말해 실제의 사물이 거기에 있는 것 같은 실물감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공 장소에서의 초대형화면 시청, 가정 내에서 함께 시청 또는 개인 단독 시청, 다양한 시청거리에 따른 차이 등 다양한 시청 환경과 행태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

기존 Full HD가 2백만화소, 시야각 33도, 색재현 74.4%를 모델로 했다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은 8K 해상도 3천 3백만화소, 시야각 100도, 색재현 99.9%로, 실물감뿐 아니라 임장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보다 종합적인 경험을 위해 22.2채널2의 사운드를 함께 제공한다.

동일한 음질에서 화질을 높이면 음질도 높아졌다고 느끼고, 동일 화질에서 음질을 높이면 화질도 높아졌다고 인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임장감·실물감을 위해 22.2채널 음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K는 ‘임장감’ 제공이 가능해지는 시작점으로서, TV 제조사들은 해상도 4K, 화면크기 50~60”를 기준으로 삼고 고객에게 어필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과 인터넷 비디오가 TV 시청을 상당히 잠식한 가운데, 이러한 특징을 차별점으로 소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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