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올해 4분기 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9일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일본은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여행 관련 업종이, 중국은 중국내 일본계 현지법인의 생산 감축으로 제조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서 정치적 고려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김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대선은 선진국과 달리 정치적인 비즈니스 사이클이 크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통화정책은 특히 정치적 독립성 있다. 선거때문에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상품성을 개선한 'QM5 살로몬 에디션'을 출시하고, 구매자 전원에게 살로몬 브랜드의 최고급 스키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QM5 살로몬 에디션은 르노삼성차의 크로스오버 QM5와 동계 스포츠 브랜드인 살로몬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 한해서는 320대 한정판매를 결정했다.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살로몬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천 부평5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고 공동시공자인 풍림산업의 지분을 인수해 단독으로 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인천지역에 래미안 최초로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래미안 부평은 지난 2003년 6월 삼성물산과 풍림사업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올해 풍림산업의 기업회생절차 신
9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 농협 하나로데이(11월 11일) 선포식 제정기념 농축산물 특판행사에서 가래떡데이를 기념하여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시식하고 있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가 가득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 피해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북부에 눈 폭풍까지 몰아쳐 현지 지방정부가 조간만 닥칠 휘발유 대란에 대비해 휘발유 배급량을 늘렸다. 때 이른 눈 폭풍으로 코네티컷 일부 지역에 30㎝가 넘는 눈이 내리고 시속 80㎞의 강풍이 불어 30만 가구가 정전됐다. 한파, 폭우, 폭설, 강풍을 동반한 눈 폭풍에 샌디의 영향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지역의 평균 전세값이 서울 매매 평균의 약 84%에 이르고, 한강 이북 지역 아파트값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강북에 있는 집을 팔아도 소위 강남 주요지역 전세 얻기가 어려운 셈이다. 9일 부동산114가 서울의 동(洞)별 3.3㎡당 전세보증금을 분석한 결과 전세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 반포동으로 3.3㎡당 15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서 전날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가채점후 수시 지원 배치참고표를 보며 지원가능한 대학을 살펴보고 있다.
KT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위치를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자사 '올레스마트지킴이'서비스를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올레스마트지킴이'는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이 자신의 위치를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보안전문업체 KT텔레캅에 현장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스포츠 오토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에쿠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2010년과 2011년 '스포츠오토 올해의 차'에 선정된 쏘나타와 그랜저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의 에쿠스는 이번 시상에서 최고의 품질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 홍보도서 '인사이드 코리아'(Inside Korea: Discovering the People and Culture)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인사이드 코리아는 전세계 각지에 파견된 현대차그룹 해외주재원을 대상으로 외국인에게 흔히 받는 질문들을 취합, 해당 분야 전문 교수진의 집필을 통해 완성
국내 공기업들이 여성이나 장애인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대상 28대 공기업 중 지난해 장애인을 한명도 뽑지 않은 기업은 절반인 15개사나 됐으며 여성 신규채용률도 지난 5년 동안 평균 21%선에 그쳤다. 9일 경영분석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정보분석기관인 알리미 자료를 조사한 결과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동안 28대 공기업들은 21
SK커뮤니케이션즈가 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9일 지난 3분기 매출 512억, 영업손실 120억, 순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매출부진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5.2%, 27.3% 감소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디스플레이 광고, 검색 광고 등 사업 전 분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3분기 검색 광고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일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 증가한 109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2.5%, 40.7%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검색 광고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검색 광고 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비공개 음란카페를 운영하며 10대 여학생들에게 음란물을 유포시킨 카페 운영자 최모(27)씨와 카페 운영을 도운 대학생 김모(21)씨 등 2명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비공개 음란카페를 운영하면서 10대 여학생들을 회
수수료 인하를 공언했던 대형 백화점과 마트가 이달부터 일제히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를 1~2%P 낮춘다.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3개 백화점과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3개 대형마트는 이달부터 1200여개 중소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장려금률을 각각 1%p·2%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백화점이
회사 자금을 유용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김원홍씨에게 보내진 펀드자금 450억원과 관련해 동생 최재원 부회장이 연루됐다는 것을 검찰 수사 이후에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원범) 심리로 열린 최 회장에 대한 피고인 심문에서 그는 "베넥스인베스트먼트 김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언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수리·외국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이 언어는 상승했지만 수리·외국어는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만점자 비율도 언어영역만 애초 수능 출제본부가 예상했던 1% 정도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
신세계가 인천시를 상대로 낸 '부동산 매각절차 중단 및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 첫 심문에서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8일 인천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김진형) 심리로 열린 심문에서 신세계와 인천시 법률 대리인의 언쟁이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신세계는 "인천시가 매각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며 "인천시와 롯데쇼핑이 맺은 투자약정은 인천시의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