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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입주물량 8935가구…10년 만에 최저치

수도권 8441가구↓·지방 315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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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입주물량이 8935가구로, 올해 입주물량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 2007년(3만7241가구)의 23%에 불과하다.

수도권은 총 2390가구가 입주해 지난달(3067가구)보다 677가구 줄었다.

서울은 동작, 강북, 영등포 등 3개 단지에서 113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지난달보다 229가구 많은 1252가구가 입주한다. 고양, 용인에서 총 4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없다.

특히 동작 상도엠코애스톤파크는 총 882가구, 전용 59~120㎡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해 입주한 상도엠코타운과 11월 입주할 프리미어스엠코가 들어서면 총 2300여 가구의 엠코타운 대단지가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깝고 강남, 용산, 여의도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와 바로 이어진 26만㎡의 상도근린공원, 단지 내부 산책로, 세가지 테마의 가로길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일산푸르지오는 총 589가구, 전용 51~111㎡로 구성됐다. 경의선 탄현역 또는 일산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4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방의 경우 광역시 입주물량은 부산 정관신도시, 경남 물금지구 등에서 총 6545가구로, 지난달(6148가구)대비 소폭 증가한다. 지역별로 ▲부산 2090가구 ▲경남 1291가구 ▲제주 1138가구 ▲울산 922가구 ▲대구 854가구 ▲대전 250가구 등이다.

부산 정관 동일스위트2차는 163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됐다.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돼 있고, 단지 내부에는 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섰다. 신정초, 신정중, 신정고가 가까우며, 단지 바로 앞은 나무누리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민영 연구원은 "올해 8월 입주물량은 유난히 적다"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월 1만831가구가 입주했지만 올해는 2390가구만이 입주한다. 반면 지방광역시는 전년 동월 대비 3156가구 늘며 654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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