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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장군복 입은 장성택 공개 군부 집단체제 시사

군복 입은 모습 공개는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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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김정일 사망이후 북한내 권력서열이 급상승 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대장 군복을 입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향후 김정은 체제 하의 북한이 군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될 것임을 시사했다.

조선중앙TV는 25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수산 기념궁전에 참배하는 모습과 함께 대장 계급장을 단 장 부위원장의 모습을 방영했다. 군복을 입은 장 부위원장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장 부위원장은 이날 김정은의 오른편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옆에 서 있었다. 이는 장 부위원장의 권력 서열이 급상승한 것을 내비친 것이다.

앞서 한국 정보 당국은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당 위원과 고모부인 장 부위원장이 향후 북한 정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노동신문은 전날 '우리의 최고사령관'이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우리는 심장으로 선언한다. 김정은 동지를 우리의 최고사령관으로, 우리의 장군으로 높이 부르며 선군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은 동지시여, 인민이 드리는 우리 최고사령관 동지의 그 부름을 안으시고 김일성 조선을 영원한 승리로 이끄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 같은 추대 분위기를 조성한 이후 김정은에게 최고사령관직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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