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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23:5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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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스리랑카 인프라공사 10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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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은 최근 스리랑카에서 총 497억원 규모 도로공사 4건의 해외 토목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이 발주한 중부지역의 카투가스토다~알라와투고다~팔라파쓰웰라 구간 2건과 콜롬보 남부 약 15㎞에 위치한 말리반JC~크로스JC~날루루와JC 구간 2건으로, 공사규모는 총 44.9㎞이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1978년 스리랑카에 첫 진출한 이래 35년만에 단일 국가 인프라부문 공사 수주 누적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해외건설업면허 1호인 경남기업은 그동안 스리랑카에서 총 45건, 9.92억 달러의 건축 및 토목 등 인프라부문 공사를 통해 스리랑카 전국도로망 개선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현재 '하튼~누와라엘리야 도로공사', '파만카다~케스베와 도로공사' 등의 토목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복합시설 킬즈시티(약 5억 달러 규모) 건축공사도 참여사 자격으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각각 사우디개발펀드(SFD)와 세계은행(IDA)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 497억원의 16%를 선수금(약 78억원)으로 수령할 예정이어서 해외사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며 "이번 스리랑카 수주 10억 달러 달성을 기점으로 경나기업은 현재 공사 중인 베트남, 알제리에 이어 사우디, 카타르 등 중동 국가에서도 해외사업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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