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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만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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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간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2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4주만의 하락이다.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포진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강동구는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일부 단지들이 하락했고 송파구, 강동구 등은 상승세가 멈췄다.

지역별로 성북구(-0.07%), 동작구(-0.04%), 동대문구(-0.03%), 은평구(-0.03%), 서초구(-0.02%), 도봉구(-0.01%), 마포구(-0.01%), 양천구(-0.01%), 강남구(-0.01%) 등이 내렸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6㎡형이 500만원 내린 9억3000만~9억6500만원, 35㎡형은 500만원 내린 5억6500만~5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4·1부동산대책 이후 되살아나던 매수세가 다시 수그러들었다. 문의도 없고 급매물도 거래가 주춤하다. 경기고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고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는 시흥시(-0.07%), 양주·광주시(-0.05%), 과천·김포·부천·수원시(-0.04%), 용인·고양·구리시(-0.02%), 의왕시(-0.01%)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4%), 일산(-0.02%), 산본(-0.01%), 중동(-0.01%), 평촌(-0.01%) 등 1기 신도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천은 부평구(-0.01%)가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 없다.

분당동 장안타운한신연립 79㎡형은 1000만원 내린 2억9500만~3억3000만원, 서현동 효자촌동아 167㎡형은 2000만원 내린 6억2500만~8억15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전세값은 전주보다 0.02% 올랐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05%), 동작구(0.04%), 동대문구(0.04%), 성동구(0.04%), 양천구(0.04%), 서대문구(0.04%), 송파구(0.03%), 성북구(0.03%), 마포구(0.03%), 강남구(0.03%), 은평구(0.03%), 서초구(0.02%)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값도 경기(0.02%), 신도시(0.03%), 인천(0.01%) 모두 상승했다.

경기는 의왕시(0.08%), 김포시(0.07%), 양주시(0.07%), 화성시(0.04%), 수원시(0.04%), 고양시(0.03%), 성남시(0.03%), 용인시(0.02%), 의정부시(0.02%), 부천시(0.02%), 평택시(0.01%)가,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4%), 일산(0.04%), 중동(0.03%)이, 인천은 연수구(0.03%), 남동구(0.03%), 부평구(0.01%)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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