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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위례신도시 97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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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5월 중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 24층 13개동 총 970가구(전용면적 95~101㎡)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 95㎡의 경우 평균 6억3000만원, 전용 101㎡는 평균 6억6000만원대 수준이다. 인접한 서울 송파구가 3.3㎡당 평균 2100만원, 성남 판교는 3.3㎡당 평균 2000만원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입주는 2015년 10월말이다.

'위례 엠코타운'은 올해 예정된 민간 분양단지 중에서 가장 가구 수가 많은 9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때문에 현대엠코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그예로 120여석의 대규모 독서실이 마련되면 입주민들은 도서관이나 유료 독서실에 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공부할 수 있다. 종로학평과 연계한 인터넷 교육서비스도 130구좌를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이밖에 중앙광장과 연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용 95㎡는 중형이지만 일부 타입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알파룸에 발코니를 확장하면 방이 3개에서 4개로 늘릴 수 있어 대형처럼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 공간은 가구유형과 수요자 생활 습관에 맞춰 침실 뿐만 아니라 놀이방,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입주 때는 단지 북쪽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에서 차도를 건너지 않고 근린공원을 통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잠실,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단지 동쪽으로는 청량산이 인접해 조망 등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위치,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를 이용해 손쉽게 강남에 접근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에 세로로 쭉 늘어설 중심상가지역(트랜짓 몰)과 500m거리다. 트랜짓 몰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5호선 마천역, 신설역인 우남역 등과 연계된다.

서대우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은 "올해 위례신도시 첫 분양에 나서는 '위례 엠코타운'이 분양가격, 교육환경, 접근성 등 품질 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4·1 부동산 대책 이후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례 엠코타운 견본주택은 서울 지하철 복정역(8호선) 1번출구에 있다. 다음달 5월초 개관 예정이다. 문의(02-400-9888)

한편 위례신도시는 강남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인근 강남세곡지구, 거여마천뉴타운, 하남미사지구, 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함께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문정법조,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KTX 수서역, 제2롯데월드 등 개발 호재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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