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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7% "부동산 대책, 시장 회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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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종합 대책 이후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4·1 부동산대책에 대한 국민인식'에 따르면 수도권 등 6대 광역시 거주민 1004명 중 67.2%가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부동산 대책 이후 집 구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3.1%였고, '시장반응을 지켜본 뒤 사겠다'는 24.2%였다. 구매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52.7%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은 응답자 중 75.0%가 주택 구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광주(65.4%), 서울(45.2%), 대구(44.8%), 대전(43,7%), 인천(39.4%), 부산(38.8%)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집값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29.4%)이라는 응답이 '하락할 것'(10.5%)이라는 답변을 웃돌았다.

응답자들은 올해 집값 상승률을 0.8%로 전망했다. 집값 상승을 기대한 29.4%의 응답자들의 평균 상승률은 5.4%다.

대한상의는 "주택 구입시 취득세 등 세부담이 없어지고 구입자금 대출 금리도 최대 0.5% 떨어지는 등 정부가 마련한 유인책으로 주택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대책 중 가장 기대감이 큰 정책은 '5년간 양도세 면제'라는 응답이 36.9%로 가장 많았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 지원(31.9%), 주택공급 축소(14.4%), 노후 아파트 수직증축 허용(13.2%),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폐지(3.6%) 등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응답자 73.9%는 "정책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부동산대책을 국회에서 시급히 처리해야한다"고 답해 후속 입법을 서두르고 시행시기를 앞당겨 정책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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