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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탑 상하수도 사업단,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칼럼]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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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기술을 글로벌수준의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수출형 환경기술개발사업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2011∼2020, 7820억원)은 기술개발에서부터 사업화까지 R&D 전주기에 걸쳐 집중적인 투자 및 관리를 통해, 상수도와 하폐수분야에서 수출형 환경산업의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세기동안 물 수요가 2배 증가하고, 2000년부터 2050년까지는 55% 증가가 예상되며, 또한 OECD 외 지역에서는 향후 수십년간 수질악화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 지구적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환경재해로 근본적인 물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자원공급 및 물환경시설의 수요 급증으로 전체 환경산업 중 물산업에 대한 시장은 평균 4.2%의 지속적인 확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고도물처리 환경시설 확충 및 효율적 수자원관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 R&D에 대한 투자 확대가 요구된다.

이러한 국내외 상황에 따라,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수처리기술에 주안점을 두어, 에코스마트 상수도 및 하폐수 고도처리분야 2개의 수처리기술개발 사업단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정부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비전에 따라 환경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이 성공하여 세계경쟁력을 갖는 상하수도분야 환경기술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사업단’은 세계 수준의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과 통합 상수도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물 기업을 육성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45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하폐수 고도처리 사업단‘은 세계수준의 첨단 하폐수 처리 핵심기술로써 에너지 자립형 하수에너지 회수 및 활용, 막기반의 조합형 하수재이용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고 국내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역시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5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개 사업단은 “상수에서 하수까지 수처리 분야 주요 핵심기술을 수출사업화하여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향후 2020년 12개 이상의 일류기업배출과 3.4조원의 수출매출달성 목표의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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