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북아공동체 ICT포럼(석호익회장)이 주최, 주관하고, (재)통일과나눔이 후원하는 '2022 통일 ICT전문가 아카데미 5기' 과정, 9주차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발표가 지난 11일, 강동구 피스센터에서 사업책임을 맡고 있는 구교광 동북아공동체ICT포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9주차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은 1~8주차 교육기간 동안 진행됐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그룹별(1조~3조)로 남북한 ICT분야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비즈니스플랜 발표로 진행됐다.
1그룹(최 성 지도교수)은 '장애인 원격 교육 설립 및 운영방안, 최신 SNS플랫폼 활용, 통일 ICT 회원 셀프 브랜딩 전략'의 주제로 김광기 전 KOICA 자문관과 윤성임 소셜앤비즈 대표가 공동발표했다.
2그룹(황동현 지도교수)은 고익현 오아시스컨설팅 대표이사가 '원격 ICT 의료 교류를 통한 한반도 건강 증진 방안- 한반도 건강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고익현 대표는 북한의 의료현황, 유니세프보고서, 보건의료분야의 남북협력의 단계적 유형, AI기반 의료데이터 분석 솔루션, 의료전문가 원격미팅으로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달성하자고 제안했다.
3그룹(곽인옥 지도교수)은 지명광 대표가 '4차산업혁명시대 인천-해주 국제자유무역지대 마스터플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3그룹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시나라오1 냉전시기'와 '시나리오 2 화해시기'를 구분해, 냉전시기에는 가상현실 공간이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인천-해주 국제무역지대 마스터플랜을 실행하고, 평화, 화해시대에는 인천과 해주에 국제자유무역지대를 지정해 시범사업으로 실제적 실행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남북한 현황 및 국내상황, 인천과 해주의 SWOT분석, 인천-해주 국제자유무역지대 종합계획 및 4대 과제를 제안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 조성갑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원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