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이용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세계 최대 IT·가전·테크 전시회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 주관사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28개 카테고리 중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닥터나우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했던 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진료 전 리뷰와 병원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현재 닥터나우는 2500여 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 제휴를 맺고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문 의료인이 5분 이내에 건강 관련 질문에 답을 해주는 24시간 Q&A 서비스 '실시간 무료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의료 혁신을 리드하고있다는 평가다.
2016년 한양대 의대에 입학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의대 3학년때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현재로는 의사신분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진료 서비스를 더 발전시키고 회사를 키우는 것에 우선을 두고있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