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경북 영주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전국 농협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및 연합사업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2012년 하반기 연합마케팅사업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금까지의 연합마케팅사업을 분석하여 진단하고, 향후 연합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원예농산물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농가를 조직화해, 산지유통시설을 통한 공동계산 및 연합판매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방식을 통일하고, 지역별 생산 환경에 맞는 각각의 사업방식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연합마케팅사업은 농산물 산지유통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사업으로 농업인과 조합, 중앙회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고, 상호간 적절한 소통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향후 광역단위 품목연합을 더욱 확대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 육성을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의 계열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