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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와 송도를 잇는 수인선 신설역사 역명이 최종 확정됐다.

코레일은 15일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오는 6월말 1단계 개통 예정인 8개 신설역의 역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역명은 ▲월곶(月串:Wolgot) ▲소래포구(蘇萊浦口:Soraepogu) ▲인천논현(仁川論峴:IncheonNonhyeon) ▲호구포(虎口浦:Hogupo) ▲남동인더스파크(南洞産業團地:Namdong Induspark) ▲원인재(源仁齋:Woninjae) ▲연수(延壽:Yeonsu) ▲송도(松島:Songdo) 등이다.

남동인더스파크역의 축약역명은 남동산단(南洞産團)으로 정했다.

조성연 광역철도본부장은 "수인선 1단계 신설역의 역명은 인천광역시, 시흥시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 후, 이를 바탕으로 역세권 현황과 지역 고유의 지명과 정서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