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신청을 2영업일 안에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SC은행은 15일 중소기업 고객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분할상환대출을 대상으로 '2영업일 서비스 보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고객에게 대출 신청 후 2영업일 이내에 자금지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약속한 기한을 넘겼을 경우 은행은 고객의 이름으로 최고 3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SC은행이 펼치고 있는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실명 예방 및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에 쓰인다.
박영기 중소기업금융사업부 전무는 "중소기업 고객들은 대부분 사업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임박해 대출을 문의한다"며 "SC은행은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ESG경영
- 입력 2012.05.16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