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부 도시 무르만스크 조선소에서 29일 핵잠수함 예카테린부르크호 내에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비상부는 화재로 인한 방사능 유출과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비상부는 이날 불은 예카테린부르크호가 무르만스크 로슬야코보 조선소에서 수리를 위해 독에 들어가 있는 동안 발생했다며 기술적인 규정 위반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비상부 관계자는 화재로 조선소 목재 비계가 탔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예카테린부르크호는 1984년 제조된 '델타 4'(Delta-IV)급 핵잠수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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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0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