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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주 약세... 언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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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정유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정유주(株)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는 전날보다 1.96%(1300원) 하락한 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17%까지 밀려났었다.

SK이노베이션(0.60%)도 소폭 떨어졌고, S-오일은 보합 마감했다.

정유주는 전 날에도 2~4% 낙폭을 보였다.

정부가 석유제품 시장에 삼성그룹 계열 석유화학업체인 삼성토탈을 다섯번째 공급사로 참여시키는 유가안정대책을 내놓은 영향이 컸다.

하지만 실적 펀더멘털(내재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견해다. 2월 중순 이후 주춤했던 주가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3분기부터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 밴드가 하단 수준인데다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고 비정유 부문의 이익기여도도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톱픽으로는 GS와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낙폭과대로 인한 가격 메리트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중국 지준율 추가인하 가능성,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의 요인이 있어 정유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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