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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23:5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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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비즈 리더로 부상...김범석이 보는 ‘쿠팡 성공비결’

포춘 포럼서 ‘혁신하는 e커머스’ 연설...뉴욕증시 상장으로 5조원 자금 마련,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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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출처=쿠팡)

지난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은 상장을 통해 5조원의 현금을 확보, 급성장하는 렌털 시장 참여, 쿠팡이츠의 배달서비스 등 신규사업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특히 쿠팡이 창사이래 적자를 내고있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두차례에 걸쳐 30억달러를 투자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의장은 주가 급등으로 돈방석에 앉게됐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글로벌 e커머스업계에 신성으로 부상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상장 성공이 계기가 돼 8일(현지시간)부터 2일간 열리는 '2021 포춘 글로벌 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연단에 오르게된다.

김 의장은 '혁신하는 e커머스: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쿠팡을 e커머스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로 만든 '고객중심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고객 경험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가능성, 직장 내 평등, 소상공인 지원 등 고객이 가장 많이 관심 갖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쿠팡의 핵심 모델을 소개한다고 쿠팡측은 밝혔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미국 포춘이 여는 행사로, 글로벌 기업 경영인, 정치인,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세계 경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김범석 의장과 함께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 P&G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시스템 회장 등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한다.

오는 8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리더십 개념의 재정립(Leadership Redefined)을 주제로 논의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새롭게 정립된 리더십이 무엇인지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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