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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미래 수소 트럭 2023년 시범 판매...2027년 양산

중간충전없이 1000 km주행 목표...프로토타입 테스트 운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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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벤츠차 홈페이지)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벤츠자동차(다임러 트럭AG)가 수소 기반 친환경 트럭 프로토타입(시제품)의 주행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벤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트럭(메르세데스 벤츠 GenH2)은 중간 충전없이 1000km 주행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2023년 시범 판매될 예정이다.

마르틴 다움 회장

마르틴 다움 벤츠트럭 회장은 수소연료와 전기 배터리 겸용인 이 트럭을 최고의 탄소중립 트럭으로 완성해 고객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츠차의 다임러 트럭 AG는 파리기후협약 준수와 친환경 조류의 확산에 발맞춰 탄소 중립 기술 도입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39년까지 유럽, 일본, NATA 등 세계 3대 시장에서 판매하는 라인업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달성키위해 중·단거리 운송용 순수 전기 배터리 트럭과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두 가지 전기차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벤츠차는 이미 친환경 트럭 로드맵의 일환으로 대형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의 양산에 들어갔으며 2024년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500km로 확대된 양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도로와 까다로운 운행 여건에서 달리는) 장거리 운송을 위해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모델은 총 30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항속 출력 230kW(순간 출력 330kW) 전기모터(eMotor) 2기를 탑재해 630마력 이상의 항속 최대 출력을 발휘하고 배출 가스가 전혀 없으며, 재충전 없이 하루 최대 1000km 이상의 주행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임러 트럭 AG는 이미 2018년 이후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200km의 e악트로스(eActros) 차량을 통해 실제 고객 운송 업무를 통한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의 경우 2020년 11월에 메르세데스-벤츠 GenH2 콘셉트 트럭을 처음 공개한 후,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해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올해안에 일반 도로에서도 테스트 주행을 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트럭을 실제 운송 업무에 투입하는 고객 시범 운영은 2023년에 시작할 계획이며 첫 양산 차량은 2027년부터 시판할 것이라고 마르틴 다움 회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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