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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해커 팀 구성한 LG CNS, MSSP 선언

모의 해킹 시도로문제점-해결책 도출...새 보안브랜드 '시큐엑스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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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진행한 보안 온라인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보안관제서비스 기업(MSSP)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LG CNS DTI사업부 보안사업담당 배민 상무, 안랩 마케팅본부 이상국 상무, 삼정KPMG 컨설팅부문 고영대 상무, LG CNS 보안기술전략팀 곽규복 전문위원.(사진=LG CNS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LG CNS가 27일 새 보안브랜드 '시큐엑스퍼' 출시하며 국내 최초 보안관제서비스 기업(MSSP)을 선언했다.

MSSP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개념으로, 보안에 관한 운영·관리를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LG CNS가 기업들이 보안 위협 없이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 전환기 보안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는 의도를 나타낸 석이다. LG CNS는 이를 위해 보안에 특화된 7개팀, 전문가 2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시큐엑스퍼'는 보안과 전문가를 합성한 명칭으로 LG CNS가 제공하는 IT보안·운영기술 보안·사물인터넷(IoT) 등을 총망라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LG CNS의 차별화된 보안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LG CNS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했다. LG CNS 보안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체계 △스마트팩토리 모의 해킹 사례와 보완책 △ '대외비 유출 꼼짝마' 정보유출 징후를 찾아내는 AI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LG CNS가 자체 개발한 '시큐엑스퍼 CAT(Cloud Assessment Tool)'는 클릭 한 번이면 보안 취약점과 조치방법을 5분 만에 알려준다. 최근, 클라우드 환경설정에서 '외부공개(Public Access)'라는 항목을 잘못 체크해 내부 핵심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CNS는 '시큐엑스퍼' 출시에 맞춰 7개팀(200여명)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레드팀은 외부 침입탐지, 보안 취약점 진단에 특화된 화이트 해커(White Hacker)로 구성됐다.

이 팀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모의 해킹을 시도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AI로 정보유출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가칭 'AI보안관' 솔루션도 개발했다. AI는 'CEO'나 '대외비' 같은 보안 키워드, 보안 키워드가 언급된 빈도수, 평소와 다른 이메일 패턴 등을 분석하며, 이상 징후 발견시 보안 담당자에게 보고한다.

LG CNS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다. LG CNS는 34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업종에 맞는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신균 LG CNS DTI 부사장은 "LG CNS가 지향하는 MSSP는 보안의 모든 것을 LG CNS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DX와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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