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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스마트팜 채소 서울 롯데百 진출기

신선채소 6t 첫 납품...전국 20개 롯대백화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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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팜에서 재배중인 신선채소(출처=고흥군)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전남 고흥군내 스마트팜에서 키운 신선한 채소 6t이 서울롯데백화점에 납품돼 팔린다.

전남 고흥군은 고흥산 스마트팜 신선 채소 6t을 롯데백화점에 첫 납품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의 신선 채소는 식습관 변화에 따른 간편 샐러드에 알맞아 수요가 높은 인기 품목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고흥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신선 채소를 수도권 백화점에 공급이 가능해졌다.

고흥 신선 채소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전국 20개 매장에 6t 납품을 시작으로 1년간 총 80t이 납품될 예정이다.

신선 채소를 납품한 유일 대표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청년 창업농 육성 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팜 농장에서 신선 채소 재배에 성공했지만, 판로 확보가 문제였다"며 "군 당국의 적극적인 판로 대책 지원으로 판로 문제가 잘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흥군 스마트팜에서 키운 신선채소가 서울 롯데백화점에 납품돼 진열돼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신선 채소를 공급한 대향유통 관계자는 "고흥 신선채소는 샐러드용으로 맛, 신선도, 위생 등에서 뛰어나다고 판단돼 롯데백화점 직영 매장에서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며 "채소 납품을 계기로 마늘, 복숭아, 오이 등 고흥의 다른 농산물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 밸리 사업이 완료된 후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스마트팜 재배 농산물의 유통경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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