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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부수...‘中오포 가격대’ 갤럭시5G폰 나온다

KT, 3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 사전예약...2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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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3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삼성전자가 KT를 통해 3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이 가격대는 중국 중저가폰 메이커 샤오미나 오포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포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22%로 1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중저가 폰에 밀리자 이통사와 협업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춰 중저가폰 시장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A42 5G'(44만 9900원)를 출시했는에 이번에 이보다 더 낮은 가격대의 5G폰이 판매되는 것이다.

KT는 14일 오는 20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갤럭시 점프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하는 30만원대 5G 스마트폰으로 공식 출시 일은 21일이다.

갤럭시 점프는 6.5인치 대화면, 128GB 메모리, 5000mAh 배터리를 지원하며, 삼성페이, 측면 지문인식 등 합리적 가격에도 각종 편의기능을 갖췄다.

또 지문이 묻지 않는 매트한 무광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단말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레드’ 3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39만9300원(VAT포함)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5G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갤럭시 점프의 장점이다. ‘슈퍼 2.5 현대카드’와 갤럭시 점프를 함께 이용하면 월 최대 1만 8000원씩 24개월간 총 43만 2000원의 통신비 할인(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조건)을 지원 받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플랜 초이스’ 요금제로 무제한 5G 데이터와 콘텐츠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넷플릭스(9만원)에 가입하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에 월 정액 9500원의 ‘넷플릭스 베이식’을 쓸 수 있다.

또 이마트 할인 쿠폰, 스타벅스 커피 무료 등의 VIP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25%)을 적용 받으면 여러 혜택들을 최대 50% 할인된 4만원대에 이용 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 점프를 사전 예약해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스마트태그’ 2팩과 지니뮤직 스마트음악감상 9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내 가족, 반려동물, 소중한 물건의 위치를 쉽고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장치이다.

갤럭시 점프에서도 영상 통화 연결음 ‘V컬러링’이 적용됐다. V컬러링은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놓으면, 전화를 거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V컬러링 앱에서 제공되는 최신 인기 영상을 비롯해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5G 서비스를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세련된 5G 스마트폰을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부담 없이 갤럭시 점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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