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태지역 IoT시장 급성장...2026년 4368억달러로, 연 28% ↑

中, 무서운 속도로 시장 장악...APAC IoT시장 절반 차지, 이어 日·호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시티 개념도(출처=과기정통부)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IoT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기존 IoT 시스템에 에지 컴퓨팅(edge-computing) 네트워크를 통합해 구현한 새로운 협대역(narrow-band) IoT 등이 메가 트렌드로 APAC IoT 시장이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LTE와 5G통신 투자 확대와 IoT 센서 비용 절감,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APAC IoT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12일 내놓은 APAC IoT시장 분석 보고서(Asia-Pacific’s Internet of Things (IoT) market)’를 통해 APAC IoT 시장 규모가 지난해 969억2000만달러에서 연평균 28.52% 연평균 성장을 지속, 2026년에는 4367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13일 내다봤다.

IoT에 관한 지출 비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중국이 APAC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IoT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일본과 호주가 따르고 있다.

IoT 활용 분야를 기준으로 보면,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국가 정부 지출 비용이 약 3분의 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교통과 물류, 제조 부문 순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 활동이 주춤거리는 상태다.  그 결과 AI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도입을 비롯한 혁신 기술 융합 관련한 프로젝트들은 성장 지체를 겪고 있다.

대구 스마트시티 계획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대표는 “전 세계 전체 LPWA(Low Power Wide Area) 연결에서 APAC 지역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NB-IoT에서는 97%를 차지하고 있다. NB-IoT 기술이 부상하면서 저자원 IoT 기기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IoT 연결하는 데 있어 NB-IoT가 필수가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역내 국가들이 스마트 시티와 산업 4.0 이니셔티브에 주력하는 것이 APAC 지역의 전자정부와 대중교통,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 스마트 전력망과 같은 디지털 IoT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아시아 태평양 IoT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 ▲IoT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스마트 시티 유지-보수 강화 등에 힘쓸 것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