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박문 기자] SC제일은행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여성 청년층 핀테크 인재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핀테크 창업을 원하는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SC제일은행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2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5월 12일부터 모집한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30개팀이 6주간 창업 멘토링 등을 이수했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여성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디지털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