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정보보호 기업은 전문인력난을 덜고 관련분야 인재들은 자신들에 적합한 기업을 찾아 취업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력 정보 교류의 장이 5월10일 열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기정통부가 정보보호 교육 과정인 '케이쉴드(K-Shield) 주니어' 수료생과 산업계 간 채용정보 교류의 장인 '밋업 데이(Meet-up Day)'를 내달 10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업무협약(MOU)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기업의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기술 컨설팅, 모의해킹, 보안관제 등 7개 직무 기반의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에서 채용을 희망할 경우 2차 면접 기회가 제공되는 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MOU를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게는 해당 행사 외에도 우수 인력풀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KISA와 필요한 교육 과정 기획·운영 등 상호협력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쉴드 주니어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구직자 실무 특화 과정인 ‘케이쉴드 주니어’를 통해 현재까지 1000여명의 우수 인재를 양성했고, 그중 약 75% 이상이 정보보호 산업계에서 실무자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업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계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