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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 등 적재불량 화물차, AI가 잡아낸다

CCTV보다 단속건수 4.7배 늘어...202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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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도로공사)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까지 전국 영업소에 AI 기반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수도권 5개 영업소에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동단속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화물차량의 적재함 뒷면을 촬영·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적재불량 의심 차량을 자동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인천·남인천·동서울 등 3개 영업소 14개 차로에서 자동단속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결과 기존 폐쇄회로(CC)TV 분석 방법보다 업무량이 85%가량 줄어들고 단속 건수는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로공사는 올해 안으로 서울·서서울·군자·동군포·부곡 등 5개 영업소 20개 차로에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또 적재불량 판별 정확도를 높이고, 하이패스 차로 및 본선 구간에도 적용 가능한 적재불량 단속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AI 기반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이 확대되면 과적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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